백화점들이 연말 대목을 노리고 겨울 정기세일을 했지만,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영향으로 매출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.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정기세일 기간인 지난 13~28일 올린 매출이 작년 세일 때 같은 기간보다 8% 감소했다. 생활가전(24%)과 해외명품(18%)의 매출이 그나마 선전했지만, 잡화 매출이 23% 급감했으며 여성의류(-14%), 남성·스포츠(-14%), 식품(-19%)도 부진했다. 교외에 있는 프리미엄아울렛의 상황은 비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