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대외 충격에 취약한 밀에 대한 자급률을 2025년까지 지금의 5배 수준인 5%로 늘리기로 했다.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밀 생산부터 최종소비까지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담은 '제1차(2021∼2025) 밀 산업 육성 기본계획'을 18일 발표했다. 식용 밀 국내 수요량은 연간 215만t 수준(최근 5개년 평균)이지만, 국내 생산량은 3만t(자급률 1% 내외)으로 대외 충격에 취약한 상황이다. 하지만 코로나19를 계기로 곡물 수출 제한, 물류 차질…